강아지는 하루에 소변을 몇 번 봐야 되는 걸까요? 강아지의 소변에 고름, 갈색, 피가 섞여 있다면 지금 당장 동물병원으로 향해야 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죠. 강아지의 소변 색, 냄새로 강아지 건강상태를 알아보아요.
목차
- 강아지 하루 소변 횟수
- 강아지 소변량
- 소변을 자주 봐요
- 강아지 소변 색깔
- 소변 색이 노란 경우
- 소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
- 소변 냄새
강아지 하루 소변 횟수
소변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음수량과 소변량입니다.
강아지의 하루 섭취하는 음수량은 1kg / 30~100ml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음수량이 하루 최소 100ml(1kg당 100ml), 한 시간에 4ml (1kg 당 4ml) 일 경우
- 소변량이 하루 50ml (1kg당 50ml), 한 시간에 2ml(1kg당 2ml) 일 경우
강아지 소변량
소변량은 24시간을 기준으로 체크하세요.
정상적인 소변량은 50X몸무게 kg
소변량을 체크하기 어렵다면 음수량을 체크해주세요.
100ml X몸무게 kg (예:8kg 일 경우 하루 적정 음수량 800ml)
강아지가 소변을 자주 봐요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물을 다 마시고도 물을 더 마시려 하는고, 소변을 조금씩 자주 싼다면 비뇨기 관련 질병(방광염, 요오드염, 방광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하여 방광, 신장 관련, 간 관련, 종양, 자궁 축농증, 당뇨병, 요붕증, 부신 관련 질병검사를 하시길 권합니다.
강아지 소변 색깔
건강한 강아지의 소변 색은 밝은 노란색입니다.
투명에 가깝다 :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신장이 기능을 하지 못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거나 호르몬계의 문제로 소변을 자주 보는 상황. ( 소변량도 많은 경우 : 당뇨병, 대사설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갈색, 또는 혈액이 비치면 : 신장 또는 방광 쪽에 문제가 있고 간이나 혈액 체계 내의 심각한 문제가 생긴 상태로 굉장히 응급한 상황이므로 동물병원에 가야 함. 교통사고, 낙상 등에 의해 근육이 다치면 갈색, 혈액이 섞여 나옵니다. 치료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강아지 소변 색이 노란 경우
연한 노란색의 소변을 보았다면 강아지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진한 노란색 : 소변을 참아서 소변이 재 농축되었을 경우, 황달, 탈수 상태. 그리고 비타민제를 너무 많이 급여해도 노란색의 소변을 봅니다. 음수량을 조금만 늘려주세요. 실외 배변을 보는 강아지의 경우 소변을 참으면 나쁜 요소가 배출이 되지 않아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 배변 교육을 하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
강아지의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는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증상입니다.
암컷, 수컷 공동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양파 중독, 방광염, 방광 결석이 생겨 요로에 염증이 생겨 혈뇨를 봅니다. 이경우 결석을 제거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컷 강아지
복부를 만지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과대해진 전립선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암컷 강아지
제일 먼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생리의 출혈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생리가 아닌데 혈뇨를 보았다면 종괴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한 암컷의 경우 고름 또는 혈액이 소변에 섞여 있다면 생식 기내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며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이 됩니다.
강아지 소변 냄새
강아지의 소변 색깔뿐만 아니라 냄새로도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소변 냄새는 평소에 지린내가 나죠.
하지만 지린내가 나지 않고 다른 냄새가 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 치료를 받길 권합니다.
탁하고 악취 : 방광염으로 인해 썩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단내 : 당뇨병으로 인해 단내가 날 수 있습니다.
과일, 아세톤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소변 색, 소변량, 소변 냄새를 확인하여 강아지 건강상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강아지의 소변 색이 갈색 또는 혈뇨가 섞여 있거나, 강아지가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한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꼭 치료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강아지 소변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 키트가 판매되고 있으니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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