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코골이 원인, 치료법, 강아지 코골이를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저희 집 강아지는 산책을 오래 한 날이면 코를 골며 잠을 자요. 낮시간에 피곤해서 잘 때 코를 고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선천적, 과체중 및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코골이가 심한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여 청색증,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코골이

• 원인
• 진단
• 치료방법
• 방치할 경우

강아지가 코를 골며 자면 옆으로 뉘어주세요

 

우리는 피곤하면 코를 골며 잠을 자요.

저는 강아지랑 함께 잠을 자는데,

저희 집 강아지도 가끔 코를 골며 잠을 잔답니다.

산책을 오래 한 날 또는 장거리 외출로 인해 피곤했는지 잠을 잘 때 코를 골더라고요.

이는 낮에 장시간 외출로 피곤했기 때문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오래 하지 않았고, 강아지가 피곤하지 않았음에도 코를 고는 것은, 어떤 원인으로 공기 흐름에 저항이 생겨 숨 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강아지가 코를 골게 됩니다.

코골이가 심한 강아지는 호흡곤란으로 인해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코골이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호흡기 및 인후두부의 선천적, 후천적 구토 변형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그 외에도 강아지가 코를 고는 원인은 종류가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코골이는 주로 상부 호흡기, 즉 콧구멍에서부터 비강, 후두 부위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발생합니다.

공기가 통하는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지날 때마다 호흡기에서 진동소리가 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 강아지가 코를 골 수 있습니다.

• 선천적
• 과체중
• 알레르기 및 질병
• 감기
• 심장질환

 

1. 선천적

• 콧구멍 협착 (콧구멍이 작음)
• 입천장(연구개)의 늘어짐

기관협착증 콧구멍 협작이나 입천장이 늘어지는 것은 단두 종인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코가 짧은 단두종의 경우 비강 구조가 매우 좁아서 선천적으로 코골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두종 강아지, 특히 비만인 강아지에게서 코골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코골이가 심각한 경우 수면장애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과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과체중으로 인한 후두 주위의 비대한 조직들

강아지가 과체중(비만) 일 경우 기도가 눌리면서 공간이 좁아져 코골이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과체중(비만)인 경우에는 반드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및 질병

후두 마비, 인후질환, 염증, 비강의 종양 등 질병에 의해 강아지 코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점액의 과도한 분비로 강아지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령견에서 코골이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비강의 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일반적인 감기

코골이를 할 수 있지만, 심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내과적 약물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심장질환의 경우

단기적인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강아지의 상태를 정확히 검사한 후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없는데 강아지가 코를 곤다면 담배연기 때문일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알레르기, 기관협착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코골이 진단

강아지 콧구멍 크기, 입천장의 길이, 후두 구조 등을 검사를 합니다.

강아지의 구강 안쪽을 보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CT 검사)를 통해 강아지가 코골이를 하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코골이 치료

강아지 코골이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판단한 후, 원인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체중 관리
2. 수술적 치료
3. 환경 관리
4. 약물 치료
5. 수면 자세

 

1. 체중 관리

강아지가 과체중일 경우 체중관리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강아지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를 평소 먹던 양보다 적게 급여하거나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합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 비만도 체크>

 

2. 수술적 치료

강아지의 콧구멍이 좁은 경우 콧구멍을 넓혀주는 교정 수술,

입천장이 늘어난 경우 입천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합니다.

 

3. 환경 관리

생활환경이 깨끗하고, 온도와 습도로 적절하게 유지하여,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생활하는 환경이 쾌적하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약물 치료

초기 증상은 약물 치료로 호전됩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길 권합니다.

 

5. 수면 자세

수면 중 기도가 확장될 수 있게 강아지를 옆으로 뉘어 주세요.

강아지 목에 베개를 받쳐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베개가 없다면 수건을 접어서 목을 받쳐주세요.

 

이외에 강아지가 코를 고는 다른 원인이 있을 경우 그 원인에 따른 내, 외과적 치료 및 환경관리가 중요합니다.

 

강아지 코골이 방치

강아지 코골이를 방치하면 공기의 저항으로 인해 후두나 기관의 2차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잘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그르렁대는 소리가 심하다든지, 청색증,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2차적인 문제들은 치료가 힘들 뿐만 아니라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코골이를 시작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질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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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건강하려면 3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잘 먹고, 잘 자고, 똥 잘 싸기.

강아지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잠을 잘 때 호흡 문제가 발생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강아지는 잠을 못 자면 생활 패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코를 심하게 곤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받길 권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코골이를 하는 원인, 치료방법,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는 선천적, 과체중으로 인해 코골이를 하게 되는데요, 강아지가 살이 찌지 않게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고 수면 중 기도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뉘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 목에 베개를 받쳐주어 편하게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세요.

선천적으로 코를 고는 경우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답니다.

강아지가 코를 골며 자는 모습이 귀여워서 방치하면 2차적인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코 고는 모습이 귀엽다고 방치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해주세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