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강아지 산책을 짧은 시간밖에 할 수 없었지만, 눈이 녹고 날씨가 따뜻한 봄이 되니 산책 나온 강아지들이 많아졌습니다.
계절이 변하면 강아지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봄철 신경 써야 할 강아지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차
-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를 위한 3가지
- 봄철 강아지 호르몬 변화
- 봄철 강아지 산책시간
- 봄철 강아지 털갈이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를 위한 3가지
저는 매해 봄이 되면 강아지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하는 것이 3가지 있습니다.
- 광견병 예방접종
-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 강아지 진드기 예방
광견병 예방접종
각 지자체에서는 매년 봄철, 가을철에 강아지 광견병 예방접종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니 이 시기에 강아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시길 권합니다.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전화하여 관납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일을 알아보고, 관납기간에 방문하여 접종하면 강아지 광견병 예방접종도 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예방 시작
봄부터 강아지 야외 활동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심장사상충과 진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 동안에는 모기도 없고 진드기도 많지 않지만 봄이 되면 이들의 활동이 시작된답니다.
겨울 동안 강아지에게 심장사상충약 복용과 외부진드기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봄부터는 예방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합니다.)
강아지가 야외 잔디밭이나 풀숲에서 뛰어놀았다면, 집에 와서 털 사이에 진드기가 있진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
(저희 강아지는 1년 내내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고 외부진드기 약도 바른답니다. 강아지가 산책 나가면 나무나 풀에 몸을 비비기 때문에 1년 내내 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해충방지 제품은 구입하면 강아지에게 진드기와 벌레가 강아지의 털에 붙는 걸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진드기, 강아지 심장사상충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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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먹이는 시기 및 외부기생충약 바르는 방법
봄철 강아지 호르몬 변화
따뜻한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잠자고 있던 생체시기가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강아지의 호르몬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놀다가 흥분하여 싸움이 날 수도 있고, 발정 때문에 집을 나갈 수도 있습니다.
암컷 강아지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기도 합니다.
봄철 호르몬 변화로 강아지에게서 비뇨기 질환이 많이 발생합니다.
강아지 중성화수술을 하여 강아지비뇨기질환을 예방해 주세요.
봄철 강아지 산책 시간
한국의 봄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저번주에는 여름처럼 따뜻했는데, 이번주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웠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데 한낮에는 여름인 것처럼 덥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면 겉옷을 챙겨 다니지요.
이렇게 기온차가 큰 봄철 강아지들 산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위에 약한 강아지는 봄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에 옷을 입고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 노견,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 추위에 약한 견종은 옷을 입으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봄철 강아지 털갈이
저희 집에는 시츄 털보다 사람 머리카락이 더 많이 보여서, 강아지가 봄이 되면 털갈이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이번에 봄철 강아지 건강관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알게 된 봄철 강아지 털갈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강아지 털갈이 2가지 조건 시기.
- 일조량
- 온도변화
강아지가 산책을 하며 받는 일조량이 늘고, 온도가 따뜻해지면 털갈이를 시작합니다.
봄철 강아지 털갈이 왜 하는 걸까요?
겨울 동안 체온을 보호해 주던 촘촘한 털은 빠지고, 더운 여름을 대비하여 곧고 강한 털이 생기는데 이 시기의 털은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조절에 용이합니다.
봄철 강아지 빗질 횟수
봄철에는 강아지에게 빗질을 자주 하면 털갈이를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는 봄철에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빗질은 강아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답니다.
아! 털갈이를 하지 않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 푸들은 털갈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견종도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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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봄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 강아지의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고, 털갈이도 하게 됩니다.
큰 일교차로 아침저녁에는 쌀쌀하여 어린 강아지와 노견은 산책 때 체온조절에 유의해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와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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