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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성격

시추 성격, 관리, 시추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feat. 시추 키우는 견주의 자랑 글)

by AॢA҈A̤̻A̤̯⍤⃝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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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2년 8월에 태어난 시추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시추는 잠이 많고 게으르지만 온순하고 느긋하며 사람의 친구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대부분의 시추는 정말 온순하지만 가끔 싸나운 시추도 있답니다.

시추는 눈이 크고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안구 관련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시추 성격
우리집 시추

시추

  • 성격
  • 특징
  • 관리
  • 시추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 시추를 키우는 견주의 자랑하는 글

Shih Tzu

저~ 한고 집해요!!

잠이 많고 게으르지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시추.

하지만 고집이 있는 편이라 문제행동이 생겼을 때 교정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 왕실에서 사랑을 받았던 개로서 중국어로 '시추'는 '사자'를 말한다.

티베트의 라사압소와 중국 개 페키니즈를 교배시켜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이며, 비숑프리제와 마찬가지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 살았던 영국인들에 의해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생지 : 중국, 티베트

 

시추 성격

장난스러운, 영리한, 외형적인, 우호적인, 총명한, 생기 있는, 온순함, 느긋함.

사람의 친구로 지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버릇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간혹 버릇없는 시추가 있지만 대부분은 굉장히 착하고 온순합니다.

 

특징

시추는 가슴이 넓고 튀어나와 있다. 새가슴?

'국화꽃을 닮은' (콧등에서 위쪽으로 자란다.) 피모가 형성되어 있다.

얼굴은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털 색이 진하다.

 

관리

눈과 코 사이가 가까워 눈앞의 털을 자주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털은 길이에 비해 많이 빠지지 않으며, 체취도 많이 나지 않아서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초보자에게 좋은 강아지입니다.

 

시추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외이염, 신장염, 슬개골 탈구,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그 외 : 늑막염, 고지혈증, 췌장암, 폐암, 간암, 뇌출혈

* 시추는 눈이 크고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안과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시추를 키우는 견주의 자랑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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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시추 봐주세요

저는 2012년에 태어난 수컷 시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함)

저희 집 강아지 시추는 식탐이 많습니다.

모든 시추가 식탐이 많은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추는 식탐이 있어요. (간혹 없는 시추도 있답니다.)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날에는 난리가 나요.

그러니 배달음식, 고기를 구워 먹는 날에는 강아지가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합니다.

제가 나름 생각한,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맛있고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기 위한 방법이지요.

 

시추는 살이 찌면 코를 골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시추는 단두종 (코와 눈 사이가 가까운, 코가 짧은)이라서 살이 찌거나 피곤한 날이면 코를 곤답니다.

피곤하여 코를 고는 건 괜찮지만, 비만으로 코를 고는 건 위험합니다.!

반드시 정상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저희 집 강아지 시추는 비만으로 365일 다이어트 중입니다...)

 

저희 집 시추는 온순, 느긋, 꽤가 많으며, 고집도 센 강아지입니다.

애교요? 없어요!

본인이 귀찮으면 불러도 들은 척도 안 합니다. 쳐다도 안봄.

 

간식이 먹고 싶으면 물을 마신답니다.

(물 마시기, 집에서 대소변 보면 간신 보상을 합니다.)

 

물을 마셨는데도 간식을 주지 않으면, 인형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인형을 물어서 흔들거나 던지거나.. 인형을 물고 온다거나 합니다.

 

그래도 간식 보상이 없으면..

TV를 보지 못하게 가려요...

그래도 보상이 없다?

짖습니다...... 큰소리로 짖어요....

간식을 줄 때까지 짖어요..

 

저녁에 자기 전에 강아지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면 안방으로 도망갑니다.

양치하고 간식 보상을 받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간식 보상을 받아야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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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곰'입니다

 

강아지 집에서 셀프 미용, 위생 미용 등을 해주는 날에는

산책을 하고 물을 먹이고

화장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눕혀놓으면 잠이 듭니다.

저희 집 시추는 어릴 때부터 이런 방법으로 했기 때문에 미용할 때 힘들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힘든 점은 발톱 자르기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톱은 강아지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 어릴 때 동물병원에서 3번이나 피를 본 이후로 발톱을 만지면 엄청 난리 나요.)

 

저희 집 시추뿐만 아니라 동네 시추 친구들도 다들 온순하고 다른 강아지들하고도 잘 지낸답니다.

* 저희 강아지는 너무 활발한 성격의 강아지가 놀자고 들이대면 엄청 싫어해요..

 

잠을 잘 때 저랑 함께 잠을 자요.

근데 문제는 가로로 잠을 자기 때문에 항상 저는 구석에서 좁게 자야 합니다.

한 번은 제가 너무 불편해서 강아지를 바르게 눕혀 놓았는데,

이불을 손으로 벅벅 긁어대고, 마치 땅을 파는 듯한 행동을 한참 한 뒤 숨을 씩씩 거리더니 다시 가로로 누어서 잠을 자는 녀석입니다.

 

지금까지의 글을 보면 버릇없는 녀석처럼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정말 착한 녀석입니다.

간식을 손으로 줄 때 살살 물어요.

 

어린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어요!!

어린이가 간식을 줄 때는 더 조심해서 먹어요.

 

참!

저희 집 강아지는 식탐이 있는 편인데요.

하지만 사료는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사료 위에 토핑을 줘야 합니다.

매일 다르게,, 2~3번 먹은 (2~3일도 아닌 2번, 3번) 토핑은 안 먹어요.

특히 신 선한 것을 좋아해요.

채소, 과일, 닭고기 삶은 것을 좋아합니다.

 

아침마다 사과 1/4 조각을 먹어요.

사과가 없는 날에는 다른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다고 합니다.

(저도 아침마다 사과를 못 먹는데, 이 자식은 아빠가 너무 잘 챙겨주시네요..)

 

아침저녁 2끼를 먹는데,

밥을 먹고 나서도 간식 보상을 받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간식 보상이 없으면,, 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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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시추 성격과 시추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추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강아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추는 사랑입니다.'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강아지 만나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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