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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공부

강아지 목욕 주기 및 방법을 알아보아요.

by AॢA҈A̤̻A̤̯⍤⃝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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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강아지 목욕방법이 강아지의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강아지는 발바닥 쿠션을 제외하고는 땀샘이 없어서 땀을 흘리지 않아 매일 목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강아지를 목욕시켜야 할까요?

강아지 목욕의 올바른 방법을 함께 알아보아요.

 

강아지 목욕

목차

  1. 강아지 목욕 준비물
  2. 강아지 목욕 방법
  3. 강아지 목욕 주기
  4. 나만의 목욕 루틴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 목욕 준비물

강아지 목욕 준비물

  • 강아지 전용 빗
  • 강아지 전용 샴푸
  • 미끄럼 방지 매트
  • 소스통
  • 화장솜 또는 솜
  • 수건과 드라이기

강아지 빗, 샴푸, 수건, 드라이기는 준비물이 당연한데 미끄럼 방지 매트와 소스통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는 다리가 약한 강아지, 노견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욕실이 미끄러워 강아지가 넘어질 수 있으며, 겨울에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보다 덜 추울 거예요.

저는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가 없어서 배변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배변판은 미끄럼 방지용 배변판이라서 목욕할 때 사용하면 따로 세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강아지 목욕매트 판매되는 거 있으니 구입하시거나, 현재 사용하시는 화장실 앞에 놓는 발매트를 강아지 목욕할 때 깔아주어도 무방합니다. 

 

소스통은 깨끗한 새 상품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 강아지 용품점에서 판매되는 것과 마트나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용 소스통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 저는 다이소에서 구입했습니다.

소스통에 강아지 샴푸 & 물을 넣어 흔들어서 사용하면 적은 양의 샴푸로 목욕이 가능합니다.

 

샴푸를 많이 사용한다고 좋은 게 아니랍니다.

샴푸는 적당량 사용하여 꼼꼼히 헹궈줘야 한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솜을 말아서 준비하기

화장솜 또는 솜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 얼굴 부분 씻겨줄 때 물이 귀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저는 강아지 목욕시키는 게 서툴 때 화장솜을 말아서 귀에 꽂아주었어요.

지금은 화장솜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목욕 방법

강아지 목욕을 시킬 때 적정 물 온도가 궁금하실 텐데요.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예민한 편입니다.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 물의 온도는 사람인 우리에게 적당하다고 느끼는 온도보다 조금 낮은 32~33도입니다.

 

강아지 목욕 순서

우선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씻겨도 됨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가 아픈데 오늘 꼭 깨끗하게 목욕해야 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체력이 떨어진 강아지, 노견,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목욕을 하는 것이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강아지가 부담되지 않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정도로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 강아지가 힘들어하면 엉덩이 주변, 항문, 발바닥 등 더러워지기 쉬운 곳만 씻겨주셔도 됩니다.

 

1) 충분한 빗질

2) 눈곱 제거, 항문낭 짜기

3) 소스통에 샴푸 넣어서 준비

4) 솜 또는 화장솜 준비

5) 물 온도 체크

6) 강아지 몸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기

7) 샴푸 사용하여 거품내기

8) 헹구기

9) 털 말리기

 

자세한 설명 & 사진 첨부합니다.

 

1) 충분한 빗질

강아지 목욕 전 충분히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빗질을 하면서 엉킨 털을 풀어줘야 목욕 후 빗질이 쉬워집니다.

 

2) 눈곱 제거, 항문낭 짜기

이물질이나 눈곱이 있다면 떼어주고 항문낭을 짜줍니다.

항문낭은 목욕 전에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고약하기 때문이지요...

<이전 글 : 강아지 항문낭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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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샴푸를 넣어서 준비

3) 소스통에 샴푸 넣어서 준비

강아지 관련 방송, 서적을 보면서 소스통에 강아지 샴푸를 넣고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방법을 알게 된 이후로 저도 이렇게 샴푸를 소스통에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손에 샴푸를 덜어서 사용하는 것보다 적은 양의 샴푸로 꼼꼼히 세정이 가능하며 피부 자극도 덜한 거 같습니다.

저는 소스통 입구가 기운 것을 구입했는데요, 눈앞, 볼 쪽, 옆구리에 샴푸칠 할 때 편하더라고요.

 

귀에 솜을 넣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4) 솜 또는 화장솜 준비

저는 화장솜을 돌돌 말아 강아지 귀에 넣어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초보 보호자 시절 이 방법은 너무나 유용했습니다.

이 방법 또한 강아지 관련 서적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솜의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 귀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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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양쪽 귀 막아주기

* 한 손으로 강아지의 양쪽 귀를 막을 수 있다면 솜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5) 물 온도 체크

위에서 강아지 목욕 적정온도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 않게 온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 강아지가 쇼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은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 강아지 목욕 적정 온도 : 32~33도

 

* 어린 강아지, 노견,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의 경우 물이 온도는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겨울철 목욕 시 욕실이 추운 경우 따뜻한 물을 틀어 욕실의 온도를 높여주거나, 온풍기를 사용하여 춥지 않게 해 주세요.

* 겨울철 어린 강아지, 노견,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의 목욕은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6) 강아지 몸에 물을 충분히 적셔주기

물이 닿는 순서는 심장에서 먼 쪽부터 입니다.

꼬리나 다리 → 엉덩이 →몸통→ 배 →가슴→얼굴 순으로 천천히 닿게 합니다.

 

이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양쪽 귀를 꼭 눌러줍니다.

(강아지의 턱밑으로 손을 넣어 양쪽 귀를 눌러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진 참고)

 

7) 샴푸 사용하여 거품내기

샴푸 하는 순서

강아지 몸에 물을 적셔주는 순서와 마찬가지로 꼬리나 다리→ 엉덩이 →몸통→ 배 →가슴→ 얼굴 순으로 진행합니다.

 

강아지의 피부, 피모 상태에 따라 샴푸를 사용합니다.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이때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어 냄새가 나며, 맨발로 산책하기 때문에 오염도가 높은 부위입니다.

때문에 발바닥은 꼼꼼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 이전 글 : 강아지는 어떤 샴푸를 써야 할까? 견종별 샴푸 종류와 약용샴푸에 대해 알아보아요.>

 

8) 헹구기

강아지 샴푸 후 헹굴 때는 순서가 다릅니다.

얼굴 →몸통→ 다리 

헹굴 때 충분히 헹궈줘야 합니다.

샴푸가 남아 있으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털 말리기

목욕이 끝나면 수건을 사용하여 얼굴의 물기부터 제거해줍니다.

얼굴, 몸통, 다리의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와 빗을 사용하여 털을 완전히 말려줍니다.

이때 털의 반대방향으로 빗질을 해주면 속 털까지 빠르게 마른답니다.

 

강아지 털 말릴 때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부위

발바닥과 귓속의 물기를 말려줘야 합니다.

 

강아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부분의 털을 말려주지 않으면 습진, 곰팡이성 질환이 생기 쉬우므로 반드시 꼼꼼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귓속의 물기를 닦아줍니다.

강아지의 귀에 물이 들어가 방치될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는 몸에서 땀샘이 없어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매일 목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정해진 기간이 없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산책 시 밖에서 먼지, 이물질 등이 묻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목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들의 목욕 주기는 어떻게 될까?

강아지가 매일 목욕을 하면 피부와 털이 건조해져 피부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매일 목욕을 시키는 것은 금합니다.

산책을 매일 한다면 발바닥, 항문, 생식기, 입 주변 정도만 물로 깨끗이 헹궈주셔도 됩니다. (너무 더러운 경우 세정제 사용)

 

건강한 강아지 : 1~2주에 1회 목욕 (적게는 4주에 1회)

피부병, 피부가 기름진 강아지 : 3일에 1회 목욕

 

나만의 강아지 목욕 루틴

저는 강아지 목욕시키기 전에 가벼운 산책으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산책 후 간단한 위생 미용을 해준답니다.

발바닥 털 밀기, 눈앞 털 정리, 귓속 털 정리, 항문 & 생식기 털 정리, 발톱 정리 등을 해줍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발톱은 자르지 않고 갈아주고 있어요.

강아지가 자르는 것을 싫어해서 발톱 그라인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위생 미용이지만 털을 밀면 씻겨야 하기 때문에 목욕하는 날 되도록 많은 것을 합니다.

 

강아지 목욕이  끝나면 귀 청소를 해줘요.

목욕하다 물이 들어갔는지 확인도 해야 할 겸 귀 청소는 마지막에 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 : 강아지 귀 청소 주기 및 쉽게 하는 방법>

 

모든 것이 완료되면 강아지에게 보상을 줘야 합니다.

저는 강아지에게 보상으로 맛있는 간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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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는 한 달에 3~4번 목욕을 합니다.

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겨울철에만 털이 길고 봄~가을 까지는 털이 짧은 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강아지 목욕시키는 날이 강아지 케어를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짝수 달, 홀수달 나눠서 강아지 털 미용을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의 봄~가을 미용 & 목욕 스케줄

짝수 달 : 전체 미용 1회 (강아지 미용실 이용) / 셀프 / 위생 미용 1회(강아지 미용실 이용/ 목욕은 집에서 함) / 셀프

홀수 달 : 부분 미용 (얼굴, 발 / 셀프)  / 위생 미용 1회( 강아지 미용실 이용 / 목욕은 집에서 함) / 셀프

 

강아지 전체 미용

→ 전체 5mm /  가격 : 45,000원 (2022년 10월/ 시츄 / 9.8kg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기준)

 

위생 미용  

→ 귀 청소, 발톱정리, 발바닥 털 정리, 생식기, 항문, 항문낭

가격 : 8,000원 (2022년 10월 / 시츄 / 9.8kg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기준)

 

강아지 미용실에서 위생 미용만 하고 집에서 목욕해주고 있습니다.

( 목욕비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간단한 위생 미용, 강아지 목욕을 할 줄 알아서 미용비 지출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아지가 발톱 자르기를 싫어해서 한 달에 한 번 강아지 미용실을 방문하여 발톱 정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

 

겨울철에는 털이 너무 길지 않게 유지합니다.

겨울철에는 강아지 털을 밀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위생 미용만 하러 갑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목욕 주기 및 강아지 목욕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1~2주에 1회가 적당하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 않은 물로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충분히 적셔주어야 하며 잔여 샴푸가 남지 않도록 해주시고 목욕 후에는 강아지의 털을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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