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얼음 먹어도 될까? 강아지 얼음 먹을때 주의점 알아보아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에서는 여름이 되면 강아지가 더워서 고생할까 걱정을 합니다.

저 또한 무더운 한여름이 되면 강아지의 건강이 걱정된답니다.

여름 간식으로 강아지에게 얼음을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덥다고 강아지에게 차가운 얼음을 먹으라고 줘도 되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목차

• 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나요?
• 얼음을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
• 강아지 얼음(얼음물) 주는 방법
• 얼음 외에 다른 음식
• 얼음을 싫어하는 강아지 이야기

 

강아지 얼음

무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얼음이 들어있는 음료수, 얼음을 갈아 만든 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먹어 더위를 식혀주지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람들이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서 여름이 되면 강아지에게 시원한 얼음물, 얼음 간식을 챙겨주는 집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의 반려인들 사이에서 이로 인해 작은 논쟁이 있었어요.

강아지에게 얼음을 줘도 되는지, 주면 안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아지 얼음에 관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나요?

과연 강아지도 사람처럼 차가운 얼음을 먹어도 문제없을까요?

 

얼음은 물을 얼려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의 체온보다 높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사람보다 더 더위를 느낀답니다.

 

강아지는 땀샘이 코와 발바닥에만 있기 때문에 체내에 열을 배출하기 위해서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거리며

뜨거운 열기를 입으로 직접 배출을 한답니다.

이때 강아지에게

얼음물을 주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보다

몸을 빠르게 식힐 수 있어

더위로 힘들어하는 강아지의 기분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경우

얼음을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음을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

3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

어린 강아지는 성장과정 중인 상태여서

성견에 비해 체온조절 기능, 위장의 기능이 발달이 되지 않아

갑자기 차가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너무 더워해서 시원하게 해주고 싶다면,

손톱 크기로 잘게 부순 얼음을 조금만 주고,

강아지가 얼음을 먹은 후에는 상태를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노견.

노령견의 경우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 급여 가능 여부가 달라진답니다.

특히, 소화기능이 약한 노견의 경우

얼음을 작게 부수어 조금만 주시고

강아지가 얼음을 먹은 후에는 꼭 상태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나이 많은 강아지의 경우 차가운 얼음을 먹게 하는 것보다는

페트병에 물을 얼려 수건을 감싼 후

강아지가 누워있을 때 등 쪽에 놔주면

강아지의 체온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 강아지 열사병 일사병 증상 및 대처 방법

여름철 강아지 열사병 일사병 증상 및 대처 방법

 

강아지 얼음(얼음물) 주는 방법

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나요?

(위의 사진처럼, 강아지에게 얼음을 크게 주면 안 됩니다! 아래 자세히 나와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강아지에게 얼음(얼음물)을 주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많이 주지 않는다.

 

얼음은 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반려인이 많은 거 같아요.

하지만 얼음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얼음을 많이 먹게 되면 구토, 설사를 유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몸무게, 건강상태에 따라 얼음 급여 수량이 다르답니다.

보통 소형견 기준

1일 얼음 1개를 줍니다.

 

여름철 강아지에게 시원한 간식으로

얼음을 줄 때 주의사항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 바로 주지 않는다.

 

혹시 얼음을 꺼내 손으로 만지면 얼음이 손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았던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여름에 차가운 복숭아 아이스티를 마시려고 얼음을 꺼낼 때마다 손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얼음을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강아지에게 주게 되면,

강아지의 혓바닥에 얼음이 붙어서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얼음을 줄 때에는, 얼음을 물에 넣었다 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물 줄 때 주의사항

여름철 덥다고 평소 마시는 물의 양보다 많은 양의 얼음물을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강아지가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면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마시는 물에 얼음 1개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소형견 기준이며, 대형견의 경우 더 주셔도 됩니다.)

 

얼음 외의 다른 음식

소화기관이 약한 강아지는 얼음을 먹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얼음 외에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서는

시원한 물, 수분함량이 많은 수박, 오이, 멜론 등

잘게 잘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하여 강아지 간식으로 주면 좋습니다.

 

얼음을 싫어하는 강아지 이야기

저희 집 강아지는 여름에 그렇게 더워도 얼음물을 마시지 않아요.

심지어 얼음을 줘도 가지고 놀지 않습니다.

얼음의 차가운 느낌을 싫어하는 거 같아요.

 

강아지가 얼음, 얼음물은 먹지 않는데

정수기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은 마셔요.

그것도 한여름철에만 가능한 일이고, 가을, 겨울, 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요.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해 주면 강아지가 좋아하는데, 더위 식히라고 강아지 욕조에 시원한 물 받아서, 욕조안에 강아지 넣어주면 들어가기 싫다고 난리 난답니다.

 

심지어 저희 강아지는 여름에 바다, 계곡, 수영장에 가는 것도 싫어해요.

다녀오면 강아지가 설사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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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얼음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워서 강아지에게 얼음을 주고 싶어 하는 견주분들이 계세요.

강아지의 건강상태, 나이, 몸무게 등을 확인하여 얼음, 얼음물을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산책 후 많은 양의 얼음, 얼음물을 주지 않도록 해주세요.

산책 후 얼음물을 마시면 강아지의 몸에 있는 열을 빨리 식혀 주어 기분을 좋게 해 줄 수는 있지만,

많은 양의 얼음, 얼음물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