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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공부

강아지 털 관리 및 미용 시기

by AॢA҈A̤̻A̤̯⍤⃝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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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털이 빨리 자라고 털갈이 시기에 털도 잘 빠지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종류에 따라 털 관리 방법이 다르며, 강아지 전용 빗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강아지의 털 종류, 미용 시기, 빗 종류, 언제 브러싱을 해주면 좋은지 알아보아요.

 

강아지 털 관리

  1. 강아지 털 종류
  2. 강아지 미용 시기
  3. 강아지 빗 종류

 

강아지 털 관리
강아지 털 관리 방법

강아지 털 종류

  • 장모종

종류 : 골드 레트리버, 보더 콜리, 잉글리시 쉽독 등

장모종이 털이 길어 많이 빠지고 관리가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털이 몸에 붙어있으려는 성질이 강하고 무거운 편이라 오히려 털 빠짐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장모종은 털이 유지되는 만큼 엉키는 것과 피부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빗질을 꼼꼼히 해줘야 합니다.

하루에 1~2번 기본적으로 브러싱을 해줘야 합니다.

브러싱 방법 : 털 결에 따라 빗겨주되 머리와 어깨는 반대 방향으로 한번, 정 방향으로 한번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장모종은 털갈이 시기에 빠지는 털은 즉시 제거해, 털 뭉침을 예방하고 새로운 털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 주세요.

 

  • 단모종

종류 : 치와와, 닥스훈트, 비글, 포인터, 불도그 등

단모종의 경우 길이가 짧아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털갈이 시기에 속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짧은 털이 날려 관리함에 있어 어렵고, 시기별로 빠지는 털을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털 길이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단모종의 경우 브러싱은 일주일에 1~2번 정도 해주면 되고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은 피부 건조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정도만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견모종

종류 : 몰티즈, 스파니엘, 요크셔테리어, 페키니즈

견모종은 털이 길고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장모종과 마찬가지로 꼼꼼한 털 관리가 중요하며, 미용은 3달에 한번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견모종 강아지를 야외에서 기르는 경우 털을 짧게 미용을 해서 몸에 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해 주세요.

 

  • 강모종

종류 : 테리어종, 슈나우져

강모종의 강아지는 다른 모종에 비해 털이 잘 엉키며, 특히 털이 한번 엉키게 되면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모종은 미용을 할 때 짧게 자르는 것보다 다듬어 주는 게 털 관리 하기 수월하다고 합니다.

 

  • 권모종

종류 : 푸들

권모종은 털갈이를 하지 않는 강아지입니다.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귓 털이 너무 자라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 참고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강아지 털 빠짐이 싫으신 분들께서 푸들을 많이 키우시죠. 정말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털 빠짐이 없는 편이에요.

 

강아지 미용 시기

강아지는 보통 생후 3~4개월이 되면 배내 털에 윤기도 없어지고 털이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

강아지의 털이 빠지기 시작할 때 털이 긴 강아지는 새로 나는 털과 빠지는 털이 엉키게 된다.

강아지가 배내 털 갈이를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털을 밀어주세요.

강아지가 배내 털 갈이 시기를 잘 모르겠으면 강아지 예방접종 5차 접종을 마치고 1주일 정도 후에 밀어주는 것이 좋아요.

예방접종 후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어 당일 목욕, 미용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배냇 털을 너무 빨리 밀면 강아지 피부가 약해서 다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강아지 털 밀어주는 것에 관한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 털을 보온효과가 있다고만 생각을 하는데 강아지 털은 체온 유지와 피부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강아지에게 털의 길이가 길고 짧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털은 추위와 더위에 상관없이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체온조절 기능을 해줍니다.

털과 털 사이에는 찬 기운을 차단시켜주는 공기층이 있고, 이 공기층은 여름이 되면 더운 공기도 차단해주는 단열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강아지 털을 짧게 자르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없게 되며, 피지선을 통해 보습크림과 같은 지방 막을 형성해 강아지 피부의 탈수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여름철 강아지 털을 짧게 밀어줘야 할 경우 강아지에게 얇은 여름옷을 입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산책 시 나뭇가지 등에 피부가 다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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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빗 종류
  1. 브리슬 브러시 : 구둣솔처럼 생긴 브러시로 모든 강아지에 사용 가능한 브러시. 빠진 털과 먼지를 자극 없이 제거해주며, 바깥 털을 정리 해 정전기를 방지해 줍니다. 장모종은 빗살 간격이 넓고 길이가 긴 것, 단모종은 빗살 간격이 촘촘하고 뻣뻣한 것을 사용합니다.
  2. 슬리커 브러시 : 작은 핀들이 촘촘히 박혀있는 브러시. 단모종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털갈이 시기에 빠진 털을 제거하고 털이 뭉치기 쉬운 배, 옆구리 부분에 사용하기 좋아요. 특히 털을 풍성하게 그루밍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3. 핀 브러시 : 고무로 된 쿠션에 핀지 조금 더 굵고 듬성듬성 있는 브러시. 슬리커 브러시와 비슷하고, 핀이 길어 털의 안쪽까지 깊이 빗질이 가능하다. 장모종은 부드럽고 길이가 긴 핀 브러시를 사용, 단모종은 딱딱하고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합니다.
  4. 쉐드마스터, 쉐드 킬러 : 모든 강아지에게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강아지 털갈이 시기에 죽은 털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소형견은 쉐드 킬러, 중형견은 쉐드마스터를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빗질은 털의 정방향으로 빗어주세요.
  5. 고무 브러시 : 단모종이 사용하기 좋은 브러시. 핀이 고무로 되어 있어 단모종의 약한 피부에 자극이 없고 고무 브러시를 이용해 브러싱을 해주면 마사지 효과를 주며 털의 윤기도 더해 줄 수 있습니다. 고무 브러시의 단점은 브러싱을 해주면 브러시 안에 털이 모이지 않고 털을 솎아 내기만 하기 때문에 털이 날려 빗질 후 청소가 힘들어요.
  6. 칼 브러시 : 장모종의 엉킨 털 관리에 필요한 브러시. 강아지 겨드랑이 쪽이나 부분적으로 뭉쳐 저 있는 털을 제거하기에 용이합니다. 브러시 끝부분은 둥글게 되어있으나 브러시 안쪽의 칼날 부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털이 심하게 엉켜있을 경우 칼 브러시를 이용하여 1차 정리를 해주고 슬리커 브러시 또는 핀 브러시를 이용해 2차 정리를 해주면 됩니다.
  7. 눈곱 브러시 : 모든 강아지 사용 가능한 브러시. 강아지 눈 밑에 낀 눈곱, 이물질 제거와 강아지 얼굴의 짧은 털을 관리할 때 사용하기 편한 브러시입니다. 강아지 눈곱으로 인해 뭉친 털 또는 눈물자국으로 뭉친 털을 관리할 때에는 강아지 눈물 관리 용액을 화장솜에 묻혀 먼저 닦아준 뒤 눈곱 브러시를 이용하면 쉽제 풀 수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 빗 종류
강아지 빗 종류

지금까지 강아지 털 종류 및 강아지 미용 시기 그리고 강아지 빗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주면서 강아지의 몸과 피부 상태를 확인한다면, 강아지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저희 집 시츄는 털이 길어지면 곱슬거려요. 특히 강아지 겨드랑이 털이 쉽게 엉켜서 관리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 강아지는 겨드랑이 털을 길지 않게 잘라주고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칼 브러시로 겨드랑이 털 엉키지 않게 빗질을 해줬었는데 강아지가 너무 싫어해서 잘라주기로 했어요.

참고로 저희 집 강아지는 핀 브러시, 브리슬 브러시, 눈곱 브러시를 매우 싫어해서 사용을 못해요.

저희 집 강아지는 빗질을 기겁하고 싫어라 합니다.

강아지가 싫다고 브러싱을 안 해주면 안 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참고자료 : 유기견 없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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