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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공부

강아지 항문낭염(엉덩이를 바닥에 비벼요) 증상 및 치료 방법을 알아보아요.

by AॢA҈A̤̻A̤̯⍤⃝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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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바닥에 엉덩이를 문지르는 이유가 뭘까?

바로 강아지 항문낭염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항문낭염의 대표적 증상이 항문이 가려워 강아지가 바닥에 엉덩이를 비비는 행동을 합니다.

신체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여 단순 염증일 경우 항문낭을 세척하고 소염제,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비벼요
강아지 항문낭염 증상 및 치료

강아지 항문낭염

  1. 증상
  2. 원인
  3. 진단
  4. 치료
  5. 예방법
  6. 항문낭 궁금증

강아지 똥꼬스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앞으로 가는 행동을 '똥꼬스키'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2가지 이유가 있어요.

 

1. 엉덩이가 가려워서 (항문낭염)

2. 냄새를 퍼뜨리기 위해

 

사실 강아지가 냄새를 퍼뜨리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는 똥꼬스키 말고 뒷발차기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번째 이유인 항문낭염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강아지의 항문에는 마킹에 필요한 분비액을 생성하고 보관하는 항문낭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대변을 볼 때 항문낭의 분비액이 같이 나옵니다.

분비액은 강아지가 놀라거나 무서울 때도 분비된다고 합니다.

 

항문낭염은 항문낭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항문낭에서 만들어진 액체가 외부로 분비되지 않고, 나오는 입구가 막히게 되면, 세균이 번식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견의 경우 항문낭에서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항문낭염 위험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자주 비비거나, 배변할 때 아파한다면 항문낭이나 전립선에 종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강아지 항문낭염 증상

 

항문낭염에 걸린 강아지의 전형적인 증상

  • 항문을 자주 핥는다
  • 꼬리를 쫒는다
  •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비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닌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강아지는 항문이 가렵거나 불편하면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비비는 행동을 합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강아지가 배변 시 통증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원인

강아지가 바닥에 엉덩이를 문지르는 이유

 

1.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항문이 배출되지 않아서 그런 거라면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짜 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진다.

 

2. 기생충 감염

생식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구충제 복용 전 검사를 받고 구충제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가려워서 엉덩이를 바닥에 문지르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염 진단

 

강아지의 신체를 검사하여 항문낭의 상태 확인합니다.

항문낭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물 치료 또는 항문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종양이 있는 경우

: 제거 후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유무를 평가해야 합니다.

 

강아지 항문낭염 치료

 

단순 염증일 경우

항문낭 세척하고 소염제, 항생제를 복용

 

항문낭 폐색

항문낭을 제거하고 주변 염증 부위를 외과적으로 처치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항문낭이 막혀서 염증이 생긴 경우

: 항문낭 짜주기, 염증 약물치료

 

변비

: 관장 또는 엑스레이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구충제 복용을 하지 않은 경우

: 기생충 때문에 항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염 예방법

1. 중성화 수술

수컷 강아지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면 항문 주위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항문 선암은 암컷 강아지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이전 글 :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및 수술 후 관리 방법>

 

2. 구충제 복용

기생충이 생겨서 항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도 구충제 약을 먹여줘야 합니다.

 

3. 위생관리

강아지 항문에 있는 털을 짧게 잘라 주세요.

강아지 배변 후 항문을 닦아 주시는 것도 위생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항문낭 궁금증

강아지의 항문낭 관리해주고 계신가요?

강아지의 항문낭을 관리해 주지 않으면 항문낭에 염증, 종양이 발생합니다.

항문낭에 생긴 염증이 심할 경우 파열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항문낭은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 주기 - 한 달에 2번 / 15일 간격)

 

<이전 글 : 강아지 항문낭 짜는 방법>

 

1. 강아지가 항문을 핥아요!!!

강아지는 하루에 3~4번 관리를 위해 항문 주위를 핥아요.

(대변을 본 이후에도 핥아요.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항문을 핥거나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관련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위생관리를 해줬는데 강아지가 엉덩이를 끌고 다녀요.

항문낭을 짜주었는데도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거나 끌고 다니는 행동을 한다면, 항문낭을 잤는데 그 부분이 자극이 되어서 그런 것 일 겁니다.

미용 후 항문 주위 털을 짧게 밀었고, 항문낭을 짜주었기 때문에 항문 주위가 간지러워, 항문을 비비는 행동을 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1~2일 후면 안 하게 됩니다. 만약 2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같은 행동을 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대형견은 항문낭을 짜면 안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대형견은 배변할 때 또는 산책할 때 항문낭 액체가 배출이 잘되기 때문에 항문낭을 짜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항문낭을 한번 짜기 시작하면 액체의 양이 점점 많아져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견은 질환으로 인해서 배출을 못하게 되는 게 아닌 이상 보호자가 직접 항문낭을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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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가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앞으로 가는, 일명 '똥꼬스키'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의 항문에 염증이 생겨서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초보 반려인의 '강아지 항문낭염'에 대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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