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먹으면 어디에 좋아요?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무 먹어도 되나요?

무는 별명이 다양합니다. 무를 밭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위장활동을 조절해주는 소화효소가 많아서 ‘자연의 소화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무의 뿌리 끝쪽이 효소가 강합니다.
무에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있는데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무를 어떻게 먹으면 될까요?

목차

• 기본정보
• 보관방법
• 효능 및 부작용
•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무 효능 및 부작용

기본정보
무는 계절에 따라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 무는 쓴맛이 강해서 소금물에 무를 절일 때 설탕을 한 숟갈 넣어주면 쓴맛이 중화됩니다.
또한 무는 위치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무청과 가까운 부분 (초록색 부분)은 단맛이 나며 샐러드 또는 생으로 먹기에 적합하고, 중간 부분은 단단하고 아삭 거리는 식감으로 국, 전골, 조림들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마지막으로 뿌리 쪽 부분은 단단하고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어 무나물이나 익힘 요리에 적합합니다.

저는 국물이 있는 전골, 국 등을 만들 때,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만들기 위해 무를 넣는 답니다.

열량 100g 기준 33kcal

좋은 무 고르는 방법
좋은 무는 단단하고 매끈하고 상처가 없으며 하얀 부분은 윤기가 있어야 하며, 반대쪽으로 갈수록 초록색으로 변하고, 초록색 무청이 달린 무가 좋다.
무의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에 수분감이 보이면 좋은 무입니다.
무의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에 수분감이 보이지 않는다면 바람이 든 무이며, 바람이 든 무는 퍼덕거리며 맛이 없습니다.

손질 방법
무는 깨끗이 씻어 사용할 크기로 잘라 사용한다.

보관방법
손질 전 : 흙이 묻은 상태로 랩이나 신문지로 싼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5~7일 보관이 가능하다.
사용하고 남은 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 효능 및 부작용

감기 예방
무에는 비타민C 함량이 20~25mg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 메틸메르캅탄 성분이 감기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 및 성인병 예방
무에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위장기능 증진 및 소화기능 개선
무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소화가 잘되도록 해주며 위장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 및 다이어트
무는 수분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은 반면 포만감이 크며, 숙취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배출시켜주고, 탈수 증상을 막아줘 숙취해소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
무의 뿌리에는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 부작용
무는 맵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가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분이라면 무를 생으로 다량 섭취 시 설사, 구토,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에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갑상선 기능의 저하 및 비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무 섭취 시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익혀서 드시길 권합니다.

(무를 익혀서 섭취 시 고이트로겐 성분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무를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가열하여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알면 좋은 이야기

횟집에서 회를 주문하면 무를 채 썰어 그 위에 생선회를 올려서 주는데요, 그 이유는 무위에 생선회를 올려놓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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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에는 부위별 맛의 차이가 살짝 있지만 대체로 맵고 쓴맛이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가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생 무를 많이 섭취는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