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 심한 날 강아지 산책해도 될까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뉴스 방송을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미세먼지와 황사는 사람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죠.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실외 배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차

• 미세먼지, 황사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 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산책
• 실외배변을 고집하는 강아지를 위한 방법
• 미세먼지 심한 날 집에서 강아지와 할 수 있는 놀이

 

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산책해도 될까요?

 

미세먼지, 황사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미세먼지와 황사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호흡기 질환, 눈 관련 질환, 폐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을 권합니다.

최근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고글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건강에 좋지 않은 미세먼지와 황사는 강아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호흡기 질환, 눈 관련 질환, 폐질환 등 역시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실외 배변을 고집하는 강아지들이 있을 텐데요.

(저희 집 시추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에도 그렇게 실외배변을 고집합니다... 음...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실외배변을 고집하는 강아지들은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산책

평소 산책을 1시간 정도 하였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20분 미만으로 짧게 산책해 주세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 산책을 해야 한다면, 산책 전후로 물을 충분히 먹여야 합니다.

산책 후에는 몸에 묻어있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목욕을 해주면 좋습니다.

단, 잦은 목욕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물로만 씻겨주세요.

강아지의 눈이 걱정된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 안의 이물질을 씻겨주세요.

 

사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산책을 나가지 않는 게 좋아요. 실외배변보다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외 배변을 고집하는 강아지를 위한 실내배변 방법

여러분의 강아지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에도 밖에서 배변을 보나요?

만약 강아지가 실외배변만 고집한다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평소보다 짧게 산책을 하길 권합니다.

 

그럼 우리는 강아지가 실내 배변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강아지가 먹고 자는 장소와 조금 먼 곳에 배변 장소를 정해줘야 합니다.

화장실을 분리해 주는 것이지요.

 

분리를 해줘도 실내 배변을 하지 않는다면, 이날은 야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실내에서 배변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야외활동을 하면?

맞아요.

밖에서 배변을 보고 집에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됩니다.

 

강아지가 실내 배변을 하였다면 칭찬과 간식보상 꼭 챙겨주세요!

 

강아지가 배변판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하였어도 우선은 집에서 실내 배변을 한 것이기 때문에 칭찬을 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배변을 본 곳을 배변장소로 정하셔도 됩니다.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제품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바로 강아지 배변 유도제입니다.

배변 유도제를 강아지 배변판에 뿌려 강아지가 한 곳에서 배변을 보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이날도 야외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집안에서 강아지와 놀아준답니다.

집에서 놀아주는 이유?

강아지가 집에서 원활한 배변활동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아지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겠지요?

 

집에서 강아지와 놀아줘야 하는데 어떤 놀이를 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심한 날 집에서 강아지와 할 수 있는 놀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야외 활동보다는 집에서 강아지와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집에서 강아지랑 놀아준답니다.

저희 강아지가 집에서 하는 놀이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집에서 강아지와 할 수 있는 놀이

1. 터그 놀이
2. 노즈워크
3. 숨박꼭지
4. 공놀이
5. 야바위
6. 낚시
7. 어질리티

 

1. 터그놀이

강아지와 줄다리기하듯 하나의 장난 감을 가지고 놀아주는 놀이입니다.

 

2. 노즈워크

종이컵, 양말, 수건 등에 간식을 숨겨서 강아지가 간식을 꺼내 먹는 놀이입니다.

저는 종이컵 대신 일회용 소주컵(종이로 된)을 사용해요.

노즈워크에는 다이어트용 간식을 사용합니다. 비만은 강아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최근에는 세척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강아지 노즈워크용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3. 숨박꼭지

강아지와 하는 숨박꼭지놀이가 저는 제일 재미있습니다.

제가 책상 위 또는 책상 아래, 장롱, 화장실, 에어드레서, 문 뒤에 숨어 강아지를 부르는 놀이입니다.

강아지가 간식에 집중했을 때 얼른 숨어 강아지가 찾을 때까지 쉴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다리 짧은 시추인데요.

책상 위에 있는 저를 항상 못 찾아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난답니다.

책상 위에 있는 저를 찾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보고 엄마는 바보라고 하신답니다.

 

4. 공놀이

공을 던지면 강아지가 물어오는 놀이입니다.

강아지가 공을 좋아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직접 공을 던져주기 힘들면 공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혼자 노는 장난감

 

 

 

저희 집 강아지는 공을 던져주는 것보다는 인형을 던져주는 것을 좋아해 인형을 던져준답니다.

그럼 좋다고 뛰어가서 물고 와요.

 

5. 야바위

종이컵을 여러 개 바닥에 놓고 한 개의 종이컵에 간식을 숨기고 찾았을 때만 간식을 주는 놀이입니다.

종이컵이 없을 때는 간식을 한쪽 손에 숨기고 강아지가 찾았을 때만 간식을 줍니다.

 

6. 낚시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낚싯대를 가지고 강아지와 놀아주는 방법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고양이 낚싯대를 정말 좋아합니다.

낚싯대 끝에 달려있는 장난감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답니다.

덕분에 저도 열심히 운동을 한답니다.

 

7. 어질리티

저희는 집에 어질리티용 제품이 없어서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여 놀이를 합니다.

 

베개를 나열하고 강아지가 뛰어넘게 하거나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합니다.

제가 바닥에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를 뛰어넘게 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강아지와 놀아주세요.

생각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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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세먼지 심한 날 강아지 산책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황사가 심한 날에도 되도록 야외활동은 삼가고 집안에서 강아지와 함께 놀아주시길 권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가 여러분과 건강하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