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수술

강아지가 산책 중에 갑자기 뒷다리를 절으면 발바닥에 묻은 게 있는지, 유리에 찔렸는지 확인해 보시고 그렇게 며칠을 뒷다리를 절거나 든다면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뒷다리 무릎관절에 존재하는 슬개골(무릎뼈)이 정상적인 위치로부터 안으로 또는 밖으로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 슬개골 탈구 원인
• 슬개골 탈구 증상
• 슬개골 탈구 치료방법
• 슬개골 탈구 예방방법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 원인

소형견 중에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견종으로는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파피용, 몰티즈, 푸들 강아지들은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습니다.

중형견, 대형견도 발병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에 외상성 슬개골 탈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높은 곳에서 점프하여 내려올 때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

산책 중, 실내에서 걷다가 다리를 들거나 아파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대체적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는 알지 못합니다. 증상이 없을 때가 무서운데요, 증상이 없어서 알지 못해 그냥 지내다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움직이는 슬개골로 연골이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 질병이 진행되어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슬개골이 안쪽과 바깥쪽의 어긋난 방향에 따라 무릎 아래쪽이 뒤틀리고, 휘어서 O 모양의 다리, X모양의 다리가 됩니다.

 

슬개골 탈구 치료방법

• 수술

강아지 슬개골 탈구 치료 방법은 현재 수술 이외의 방법은 없으며, 수술 시기는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면 심할 경우 강아지가 걸을 때도 아프다고 합니다.

수술법은 증상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1기~4기까지 있으며 보통 2기 이상이면 수술을 하여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후

수술 후 1주일은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한 달 정도는 움직이지 않게 해 주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2주 정도 후에는 가벼운 산책, 재활치료가 가능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체중관리, 관절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방법

• 체중조절
• 과한 운동, 놀이 제한
• 계단 오르내리기 제한
• 거실 미끄럼 방지 매트, 강아지 계단 사용

강아지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관절이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의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임을 잊지 말아 주세요.

( 저희 집 개는 슬개골 탈구가 있는데 체중관리 먼저 하자고 하셔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

 

과한 산책, 운동, 놀이는 강아지의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진행해 주시고 강도가 강하지 않게 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노견, 비만인 강아지는 과다한 운동은 제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 때면 항상 안고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갑니다. 강아지가 계단을 점프하여 오르내리기를 하면 뒷다리에 굉장히 많은 힘이 가해 지기 때문에 강아지가 스스로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게 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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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거실이 미끄러운 편이라면 미끄럼 방지 매크를 깔아서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소파나 침대 위를 펄쩍 뛰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은 관절에 굉장히 무리가 가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계단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사선으로 언덕형도 저렴하게 많이 나왔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100% 예방이 될 수 없고, 수술을 하고 나서도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체중관리 및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주셔야 합니다.